HONGKONG 香港 -第二编

홍콩 시내를 자유롭게 다니기로 작정하고, 빵쪼가리 아침을 먹고 여유있게 숙소를 나섰습니다. 나름 여행책자를 보면서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해야지 결심했었는데,
다 갈 수 있으려나요.

첫날 비가와서 못 본 홍콩의 야경 감상
몽콕 둘러보기(쇼핑몰의 높은 에스컬레이터)
근처 시장(신발시장)
랭햄플레이스
월드와이드플라자에서 점심
셩완까지 도보 이동
셩완 제니베이커리에서 쿠키구매 후 숙소에 갖다 놓고 다시 나오기
스타페리탑승 (사람이 많으니, 몇분 일찍 도착해서 자리확보해야 함)
침사추이 야경 감상. 다시 스타페리 타고 숙소로 이동
 
아침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고, 일단 몽콕만 생각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저는 몹시 무계획파이니까요.

나머지는 시간과,,그때그때의 상황을 봐서 결정이 되겠지요. 뭐 인생도 그렇듯, 여행도 그렇잖아요.
 

딸과 둘만의 여행은 자유롭고, 마음대로고, 하루 20000보 이상의 죽노동이었고, 하지만
마음이 너무도 편했던 시간들이었어요. 17년만의 홍콩여행은 맛집도, 어마어마한 쇼핑도 없었던 여행이었지만, 자유롭고 너무도 즐거웠어요.
 
단촐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홍콩을 가보세요!!!